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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 컴퍼니] Ep.53. 오월동주, 와룡과 봉추의 서로 다른 길
    현세편(왕의 길) 2026. 5. 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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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52에서 소상공인 보고서 판매로 단기 자금을 확보하려던 허창 컴퍼니는 네트워킹 행사에서 '미시적 데이터의 한계'를 지적하는 '재사'를 발견했다. 순욱은 이 인물이 '주유'라고 확신하며, 제갈량과는 또 다른 통찰을 가진 그에게 직접 접촉해 허창 컴퍼니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려 한다.
    순욱, 지난번 행사에서 보았던 그 '재사'는 과연 어떤 인물인가? 제갈량 공과는 또 다른 '혜안'을 가진 듯하더군.
    조승상
    순욱
    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그 인물은 '주유'라고 불리는 자로 보입니다. 과거 '대형 금융 투자회사' 출신이며, '거시 경제'와 '복잡계 시장 이론'에 매우 능통한 엘리트로 파악됩니다..
    장비
    주유라니? 제갈량 그 간사한 자와는 다른 것이오? 그럼 쓸모 있는 인재인 것이오?
    관우
    쯧쯧. 고작 금융 나부랭이에 기대려 하는가. 난세는 '힘'과 '의리'로 평정하는 법이다.
    아니다, 운장. 난세에서 '지혜'는 검보다 강하다. 순욱, 주유 공에게 '허창 컴퍼니'의 상황을 설명하고 자문을 구하라.
    조승상
    순욱
    네, 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그에게 직접 다가가기보다, 저희의 '고시원 데이터 수익화' 방안에 대한 '공개적인 피드백'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순욱
    '시장 논리'에 따라 저희 사업의 '근원적 가치'를 냉철하게 평가하게 하는 것입니다..
    장비
    그럼 저희 보고서가 얼마나 훌륭한지 제가 직접 가서 설명하겠소! 가즈아!
    익덕아, 잠시 기다려라. 순욱, 주유 공에게 '피드백 수수료'는 얼마나 지불해야 하는가?
    조승상
    순욱
    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공식 자문 요청'을 할 경우, 최소 3만 원의 '초기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비
    뭐라? 또 돈을 내야 하는 것이오? 제길!
    관우
    흥. 결국 또 남의 돈만 축내는구나. 내가 제갈량 그 녀석과 이런 '머리 쓰는 자들'을 싫어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순욱, 진행해라. 난세에서 '귀한 인재'의 '시간'을 사는 비용은 아깝지 않다.
    조승상
    순욱
    네, 승상. 현재 총 잔고 6만 1천 5백 원에서 3만 원이 차감되어 3만 1천 5백 원입니다..
    순욱
    (주유에게) 주유 공, '허창 컴퍼니'의 '고시원 데이터 보고서'입니다. '미시적 데이터의 한계'를 지적하신 공의 혜안을 빌리고자 합니다..
    주유
    (보고서를 훑어보며) 흥. '고시원 데이터'라... 일개 '개미'들이 모은 '흙바닥 정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가?
    장비
    아니! 그게 무슨 말이오! 이 보고서는 제가 직접 발로 뛰며 모은 정직한 데이터라오!
    주유
    그대들이 '동남풍'을 기다린다는 '와룡'의 허황된 비전은 들었다.
    주유
    허나, 그 '시스템의 근본'을 논하며 '눈앞의 이득'에 매달리는 너희의 모습은 마치 '하늘을 보며 땅을 걷는 어리석은 자'와 같군.
    (정색하며) 주유 공, 그대의 말은 허창 컴퍼니의 '비전'이 잘못되었다는 의미인가?
    조승상
    주유
    '비전'은 좋다. 허나 '비전'만으로 시장을 움직일 수는 없다.
    주유
    제갈량의 '동남풍'이 불기만을 기다리며 '데이터 인프라'라는 거창한 명분 아래, 고작 '소액 자문'으로 연명하는 그대들의 '근원적 한계'를 직시하라.
    순욱
    제 분석에 의하면, 주유 공께서는 '제갈량 공의 비전'을 '허황된 이상'으로 평가하며, 저희의 '재정적 실체'를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주유
    정확하다, 순욱 님. 시장은 '이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오직 '현실적인 가치 창출'과 '정확한 타이밍'으로만 움직일 뿐.
    주유
    너희가 진정 '시장 전체의 시스템'을 논하고 싶다면, 고작 고시원 데이터가 아닌,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어낼 '분석 시스템'을 보여라.
    주유
    그 전까지는 그대들의 '동남풍'은 그저 '미풍'에 불과할 뿐. '와룡'의 서신에 매달려 '빈 손'으로 기다릴 시간이 있겠나?
    장비
    흐윽... 그럼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오! 또 삽질부터 시작해야 하오?
    관우
    쯧쯧. 보라, 결국 '재사'라는 자도 제갈량 그 녀석과 다를 바 없는 허풍선이에 불과하다.
    주유 공, 그대의 '날카로운 지적'은 일리가 있다. 허나, '글로벌 시장 분석 시스템'이라...
    조승상
    순욱, 우리가 현재 자금으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주유 공의 '현실적 가치 창출' 주장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가?
    조승상
    순욱
    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주유 공의 지적은 '허창 컴퍼니'가 당면한 '재정적 압박'과 '제갈량 공의 비전' 사이의 '괴리'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욱
    '글로벌 시장 분석 시스템'은 단기적으로 불가능합니다만, 저희가 가진 '소액의 자금'과 '고시원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단기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순욱
    이 '단기적인 성공'이 주유 공에게 저희의 '실행력'을 증명하고, 향후 '본격적인 협력'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주유
    흥. 재미있군. 그대들의 '실행력'을 지켜보겠다. '와룡'의 '이상'에 갇힐지, '봉추'의 '현실'을 택할지.
    좋다! 순욱, 주유 공의 지적을 받아들이자! 난세에서 '인재'를 얻는 법은 '증명'이다!
    조승상
    순욱
    네, 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이번 '자문'으로 3만 원의 지출과 함께, 주유 공과의 '잠재적 협력 구도'를 형성하는 동시에 '제갈량 공의 비전'과 '주유 공의 현실적 접근' 사이의 '전략적 균형'을 찾아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 순욱의 비밀 찬합
    결국 조승상께서는 주유 공에게 3만 원을 지불하며, 또 제가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숙제를 안겨주시는군요..
    주유 공과의 잠재적 협력 구도를 형성함과 동시에, '소액 자금'과 '고시원 데이터'를 활용하여 단기적인 '수익 창출'로 '실행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다음 목표는 이 '단기적인 성공'을 통해 주유 공을 '영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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