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51에서 제갈량의 파격적인 합류 조건을 수락한 허창 컴퍼니는 '시장 근본 시스템' 구축이라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초기 투자 비용'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난관에 직면했다. 순욱은 쪼그라든 잔고 앞에서 제갈량의 '동남풍'을 기다릴 여유 없이 새로운 자금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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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제갈량 공의 '동남풍'은 언제쯤 불어올 셈인가? 당장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자금은 턱없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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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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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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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현재 총 잔고는 6만 6천 5백 원입니다. '만월'까지는 시간이 있으며, 그 전까지 '초기 투자 비용'을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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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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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또 노가다라도 뛰어야 하는 것이오? '시스템'이고 뭐고 일단 돈부터 벌어야 하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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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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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고작 육체노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가. 내가 제갈량 그 녀석의 간교함을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저런 허황된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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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익덕아. 무작정 몸으로 때울 시기는 지났다. 순욱,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기 자금 마련 방안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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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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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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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저희 '고시원 심부름'과 '중고거래'를 통해 축적된 '고시원 주민 소비 패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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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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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익명화된 소규모 시장 트렌드 보고서' 형태로 가공하여, 인근 상권의 소상공인들에게 '건당 5천 원'의 수수료를 받고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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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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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제가 직접 보고서를 전달하고, 물건 팔 듯이 잘 설명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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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익덕아, '생활 밀착형 데이터'로 자금을 확보해 보거라! 난세에서 '정보'는 곧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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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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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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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인근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여 저희 보고서를 홍보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여 비용은 1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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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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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행사장에 가서 힘껏 소리치며 홍보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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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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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또 그런 시시한 곳에 가서 체면을 구기려는가. 사내 대장부가 할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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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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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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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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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행사 참여 비용 1만 원을 지불하여 현재 총 잔고는 5만 6천 5백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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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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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부스 앞에서) 어이! 사장님들! 고시원 주민들이 뭘 사고 뭘 좋아하는지, 다 알려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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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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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고시원 주민들의 생활 패턴을 다 지켜봤소! 이 데이터는 정직하고 정확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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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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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장비님, '데이터의 객관성'과 '가공 과정의 투명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개인 정보 보호'는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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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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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장님. '고시원 심부름'으로 시작된 저희 '허창 컴퍼니'의 첫 '데이터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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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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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팔렸소! 5천 원을 벌었소!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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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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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장비님. 이 보고서 판매로 현재 총 잔고는 5만 6천 5백 원에서 5천 원이 추가되어 6만 1천 5백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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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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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고작 5천 원 벌겠다고 그리 요란을 떠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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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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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며) 제 분석에 의하면... 저편에 '시장 경제의 흐름'과 '복잡계 이론'을 논하는 자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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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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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미시적 데이터의 한계'를 지적하며 '거시적 흐름'을 꿰뚫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군요. 저 통찰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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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왜 그리 조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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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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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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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저 인물은 '단순한 통계 나열'을 넘어 '근본적인 시장 시스템'의 '오류'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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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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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요? 보고서가 가짜라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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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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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장비님. '보고서의 가치'를 넘어서는 '시장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인물로 보입니다. 저희가 찾던 '와룡'과는 또 다른 '천하의 재사'일지도 모릅니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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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재사'라... 순욱, 저자의 이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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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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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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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주시하며) 아직 이름은 알 수 없습니다만... 분명 '금융 시장'과 '복잡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엘리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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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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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던지는 질문들은 저희 '허창 컴퍼니'가 당면한 문제의 '근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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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욱의 비밀 찬합
결국 5천 원을 벌자고 이리 소란스러운 행사에 참여하며 데이터 상품을 판매하게 되는군요..
소상공인 보고서 판매로 겨우 5천 원을 벌었고 잔고는 6만 1천 5백 원이 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미시적 데이터의 한계'를 지적하는 '재사'를 발견했습니다..
저희 영입 타깃인 주유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곧 접촉하여, 그의 통찰이 제갈량의 해법에 어떤 반박을 가져올지 파악해야 하겠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전달 및 참고를 위한 자료이며, 특정 종목이나 섹터에 대한 매수·매도 권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며, 본 글은 그 결과를 보장하거나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