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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 컴퍼니] Ep.32. 비전을 현실로, 지하에서 빛을 찾아
    현세편(왕의 길) 2026. 4.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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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지링크와의 긍정적인 협상과 달리, '스마트딜리버'는 허창 컴퍼니의 비전과 함께 '실행력'에 대한 확신을 요구했다. 조승상의 '보이지 않는 가치를 보여주라'는 지시를 받은 순욱은 고시원 지하 창고의 '실험장'으로서의 잠재력을 설파하며 재협상에 나섰고, 그 결과가 허창 컴퍼니의 다음 발걸음을 결정할 터였다.
    순욱, '스마트딜리버'와의 재협상은 어떻게 되었는가? 그들의 의구심을 잠재울 비전은 통했는가?
    조승상
    순욱
    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그들은 저희의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비전에 깊은 흥미를 보였습니다.
    순욱
    특히 고시원 지하 창고를 '민첩한 실험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장비
    그럼 계약하자는 거요? 내가 지하에서 라면 배달할 준비 다 됐는데!
    순욱
    하지만 장비님, 그들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구현 능력'과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음, 보이지 않는 가치를 믿으려면, 결국 보이는 증거가 필요한 법이지.
    조승상
    순욱
    정확하십니다, 승상. 그들은 저희의 고시원 지하 창고에서 '스마트딜리버'의 배송 최적화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 효율성을 증명하는 '시범 운영'을 제안했습니다.
    장비
    고시원 지하에서? 그럼 진짜 귀신이라도 나오면 어쩌란 말이오! 무서워서 일 못 하오!
    순욱
    장비님, 귀신 타령은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순욱
    이들의 제안은 저희에게 '비전'을 '현실'로 만들 절호의 기회입니다.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통해 저희의 잠재력과 기술 적용 능력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좋군. 작은 시작이 거대한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법. 그들이 원하는 것이 '증명'이라면, 우리는 기꺼이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조승상
    순욱
    그리 알겠습니다, 승상. 당장 지하 창고의 시범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딜리버'의 기술을 적용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순욱
    이를 통해 '스마트딜리버'의 기술이 허창 컴퍼니를 통해 '표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장비
    그럼 이제 우리도 지하 창고에서 라면 공장을 차릴 수 있다는 거요? 대박이오!
    익덕아, 라면 공장이 아니다. 순욱, 이 '지하 실험장'에서 난세의 물류 혁신을 시작할 준비를 하라. 난세에서 살아남는 법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조승상
    순욱
    알겠습니다, 승상.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장비
    혹시 귀신 나오면 내가 때려잡아도 되는 거요?
    🍱 순욱의 비밀 찬합
    오늘도 승상과 장 장군은 일을 벌였고, 저는 뒤를 정리하는군요.
    다만 이 물줄기가 어디로 모일지는 이제 조금씩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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