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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 컴퍼니] Ep.30. 동맹의 그림자, 스타트업의 온도차
    현세편(왕의 길) 2026. 4.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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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원 지하 창고를 첫 거점으로 삼고, 물류 스타트업과의 동맹을 선언한 조승상. 순욱은 '로지링크'와 '스마트딜리버' 두 곳과의 협상에 착수했으나, 난세의 동맹은 그리 쉽게 맺어지지 않는 법. 각 스타트업의 온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순욱, 로지링크와 스마트딜리버와의 협상 진척 상황을 보고하라.
    조승상
    순욱
    승상, 제 분석에 의하면 현재 두 곳의 스타트업이 허창 컴퍼니를 바라보는 시각에 현격한 온도차가 존재합니다.
    장비
    온도차? 지금 여름인데 에어컨이라도 틀어달라는 거요?
    익덕아, 그대가 끼어들 때가 아니다. 순욱, 자세히 말해보거라.
    조승상
    순욱
    먼저 '로지링크'는 저희 허창 컴퍼니의 비전과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AI 기반 재고 관리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협상 의사를 밝혔습니다.
    순욱
    특히 이들의 대표는 승상의 '난세 통일' 비유에 크게 감명받은 듯합니다.
    장비
    난세 통일! 역시 우리 형님 최고! 가서 바로 계약하자고 하시오!
    음, 비전이 통했다는 것은 좋은 징조로군. 그럼 '스마트딜리버'는 어떠한가?
    조승상
    순욱
    '스마트딜리버'는 '라스트 마일' 배송 최적화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습니다. 이들은 허창 컴퍼니의 현재 규모와 재정적 안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상당한 지분 가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비
    뭐야! 그럼 우리랑 안 하겠다는 거 아니오? 그냥 '로지링크'랑만 하면 되는 거 아니오!
    순욱
    장비님, '스마트딜리버'의 배송 최적화 기술은 저희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적인 퍼즐 조각입니다. 단순히 거절할 수 없습니다.
    사업은 이상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지.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히는 법. 순욱, 그럼 우리는 어떻게 이들의 의구심을 잠재울 수 있겠는가?
    조승상
    순욱
    제 분석에 의하면, 이들에게 허창 컴퍼니의 '미래 성장 가치'와 '잠재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새로운 제안이 필요합니다.
    순욱
    예를 들어, 초기 고시원 지하 창고에서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고, 장기적인 투자 로드맵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장비
    뭐, 그럼 그냥 돈 더 주면 되는 거 아니오! 다들 돈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오!
    익덕아, 돈만으로 모든 것을 살 수는 없는 법. 순욱, 이 '스마트딜리버'를 설득할 방도를 다시 강구하라. 난세에서 살아남는 법은... 원하는 것을 기어이 쟁취하는 것이다.
    조승상
    순욱
    알겠습니다, 승상.
    장비
    에휴... 역시 사람은 돈이 있어야 하는구려...
    🍱 순욱의 비밀 찬합
    스타트업과의 동맹이라니, 승상께서는 아직 현세의 비즈니스가 얼마나 냉혹한지 간과하시는군요. 어리석은 장 장군은 돈 타령만 하지만, '신뢰'와 '비전'이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도 협력하기 어렵습니다. 훗날 이 작은 난관이 허창 컴퍼니가 진정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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