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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시원했던 충주 활옥 동굴 방문기~
    내가 가본 곳들 2023. 9.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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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부터 가보고 싶었던 활옥 동굴 ~ 드디어 다녀왔어요!

    역시 충주 생각보다 멀긴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쯤은 가볼만하니까 시도해 보시기를 권장드리면서~ 같이 가요!

     

    충주 활옥 동굴의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주차는 무료구요~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걱정은 없을 듯~!

    아무래도 워낙 카약이 유명하니까 다들 카약 체험을 하실테니, 성인 기준 15,000원 이에요~

    주말 점심 때 조금 전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카약은 1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탔어요!

     

     

     

    밖에는 무더웠는데, 입구쪽 가자마자 닭살이 쓱...꽤나 서늘하니까 겉옷 꼭 하나 챙기시기를 권장드려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높이가 꽤나 높아서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제 강점기에 개발되었다고하니..이렇게 개발하다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을지 생각하며 조금은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뭐..어쨌 놀러온거니까 이런 마음은 여기까지만 하고 쭉 들어가보았어요 

    높은 입구의 동굴을 통해 작은 입구가 있었는데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비교적 좁은 길이 나와요~

    여기서부터는 사방에서 물이 떨어지니까, 참고하세요 ~

    실제 쓰였던, 광산에서 실제 쓰였던 기계들..

    대각선으로 저렇게 뚫을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이 가지않네요

    곳곳에 이런 조명들을 켜놓았는데 개인적으론 예쁘다기보단.. 응? 좀 쌩뚱맞네 ~ 싶긴했었어요

    중간 중간 저런 조명과 함께 여러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음 ㅋ

     

    아 ~ 그리고 여기서 DP 촬영을 했다고해요

    저도 DP 다 보았는데 어디서 찍은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제가 못찾는 건진 모르겠지만요 다른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길~

    중간중간 이런 예쁜 공간이 있어요

    여기가 포토존이다보니 사람들이 계속 오더라구요 ~

    빠르게 한장 남기고 뒤쪽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인어공주도 있고, 돌고래도 있고 해파리도있고..있고...지금 글을 쓰면서 사진으로 보니까 눈으로보던거만큼 화려하진 않네요~

    여기까지 오면서 느낀건데, 예전에 갔던 광명 동굴은 매우매우 가파른 형태라, 계단을 타고 한참을 내려갔다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노약자들이 다니기는 좀 어려울 정도로 기억해요

    근데 여기는 기본적으로 다 같은 레벨에 위치해 있는 수준이어서, 따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거나 이런경우가 없었던거같아요, 나중에 보니까 입구에서 휠체어도 빌려주더라구요?

     

    이말은 곧, 광명 동굴과는 다르게 노약자분들도 같이오기 좋은 그러니까 가족단위로 오면 좋은 곳인거죠~

    그냥 산책하듯이 여름에 시원한 공간에서 천~천히 걷다보면 뭐가나오고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앉을 공간이나 이런건 여기 외에 거의 못보았어요) 

    어지간한 곳에선 항상 볼 수 있는 조명 길~!

    사진으론 더별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보트 탑승장이 거의 끝에 있어서, 한참을 들어가서 결국 보트를 먼저 탔어요~

    (인터넷에서 보트 대기시간이 너무너무 길다고 써있어서 다른 곳 보다 저기먼저 갔는데 사진 보이시나요..?

    토요일 12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거의 바로 탈 수 있었어요~뭐 상황에 따라 다르니까 판단은 각자의 몫!)

    투명한 보트인데 바로 밑으론 잘 안보이더라구요 ㅋ

    물고기 보이시나요???

    카약을 타고 긴 동굴을 탐험하는 느낌을 기대했는데..앞에 그냥 원형 공간을 따라 바깥 쪽으로 한바퀴 돌고 오는거였어요~

    이거 하러 여기 온 이유가 가장 컸다보니까 기대만큼은 아니라, 아쉽긴 하더라구요~

    (카약을 타실땐 노를 왼쪽으로 가고싶으면 오른쪽을 밀고 오른쪽으로가고 싶을땐 왼쪽을 미세요!

    처음에 헷갈려서 반대로갔어요 ㅋㅋㅋ)

    약 한 ~5분 정도 탔을까요 재미있긴했지만 짧았던 카약 체험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아 거의 끝부분 가면 빠른 회전을 위해 한분이 기다리고있다가 카약을 엄청세게 밀어주는데 그게 제일 재미있었네요 ㅋㅋㅋ

     

    이제 남은 공간들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고 돌아보려는데 바로 보이는 식물들..동굴에서 키운다니 신기하기도하고 ~

    고추냉이를 키우고 있더라구요, 먹어나 봤었지, 실제로 본건 처음인 

     

    빈티지한 느낌의 와이너리도 있더라구요~

    근처 입구 가자마자 확 나는 나무냄새..전 좋더라구요!

    와인 시음도 하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체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이런 예쁜 포토존도 있으니까 사진 놓치지 마세요~!

    가다보니 무언가 주렁주렁..포도더라구요!

    거기에 같이 위치해있는 카페~ 저런 투명한 유리안에 자리가 있어서 안쪽에서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바깥쪽이 좋아보이더라구요 분위기가! 앞에 간단한 음식이나, 술, 카페처럼 이것저것 파니까 한잔하고 쉬어가보아요

     

    색감이 예쁘지 않나요~?

    야광 동굴 벽화! 공간이라고해서 처음에 갈때는 다른 부분에 위치한 조형물보고 에이 이게뭐야 했는데 제대로 된 공간 보니까 꽤나 이색적이더라구요 사진한장 남겨보세요!

    이렇게 활옥동굴을 한바 퀴 돌고 나와 보았어요

    입구 앞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분수와 , 실제로 움직이는 기차 장난감이 있어서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ㅋㅋ

    무더운 여름도 끝나가지만 아직 습하잖아요 활옥 동굴에서 시원한 데이트(가족도~)어떠신가요!?

     

    한 줄: 카약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 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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