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수생식물학습원 / 천상의 정원 방문기~

여느날과 다름없이 빈둥거리던 주말, 벼르고 벼르던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에 가기로했다

사실 예전에 한번 가려고, 주차장까지 갔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대로 지나쳤던 기억이 ㅠ

 

일단 방문 전 예약은 필수에요(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세요~ 별도 예약금은 없어요~!)

http://www.waterplant.or.kr/mobile/mreservation/reserform

 

집에서 편도 약..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 ..큰 맘 먹고 가기로 했어요!

오전부터 출발했는데 역시나 차가 꽤 막혀서 3시간 좀 더 걸린듯 ㅠ

 

어찌저찌 도착한 수생학습식물원, 일단 오는 길 자체가 산길이라 꼬부랑꼬부랑.. 운전 초보이신 분들은 약간 힘들 수 도있어요~

중간중간 나오는차 들어가는차 겹치는 부분 등이 있어서요!

 

주차장은 넓직한 공터가 있어서, 주차 걱정은 어지간해선 없을 것 같아요~ 무료구요

 

요즘 날씨가 진짜 너무한 것 같아요 ㅋㅋ 차에서 내려서 매표소까지오는데 이미 땀남...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애완동물 ,음식물 반입 금지구요~ 사전 예약 필수에요!

 

요금은 아래와 같아요, 일반인 기준 인당 6천원!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기위한 문이 저기 보이는 좁은 문이에요~

별도로 입장권 확인을 하지는 않았어요!

좁은 문을 조심히 들어가게되면 보이는 뷰!
뭉게구름이 엄청났어요 ㅋㅋ

멀리 보이는 유럽?느낌이 풍기는 검은색 벽돌 집이 눈에 띄죠

좁은길을 지나 특이한 바위?라고해야될까요, 일반 바위같지는 않더라구요~ 작은 폭포처럼 물이 떨어지네요!

 

저곳을 지나, 오른쪽 화살표를 따라 걸어가게 되면~

오늘도 열일 하는 멋진 하늘이 있구요~

 

멋진 풍경에  사진을 찍고 있는 나이좀 있으신 부부들도 있었어요~ 참 보기 좋던!

앞으로 대청호가 보이는데 뷰 끝내주죠~?

대청호 외각을 따라 천천히~(바람보다 느리게!ㅋㅋ) 걸어봅니다. 

그네 의자 자리 참 탐나던데 자리마다 이미 선객이 계시더라구요 ㅋ

 

천천히 대청호 뷰와, 주변 경관을 즐기면서 걸어보았어

 

뷰 끝내주죠~?

 

중간 중간 이런 좁고 가파른 계단 길이 있어서~ 노약자와 동행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여기는 카페 인데, 오래된 유럽 저택같아 보였어요 

중간중간 수국도 펴있고~ 여러 식물들이 많아서 보기 좋더라구

 

원래는 이쪽에 올라갈 수 있는 가파른 전망대 계단이 있는데, 안전상 이유인지 자물쇠로 잠궈놓았더라구요 아쉽!!

여기는 제일 작은 성당이라고 해요 !진짜 조그마하죠? 

신바을 벗고 들어가라고 써 있는데 어떤 분들은 그냥 신발 신고 들어가더라구요, 우린 그러지 말아요!!

옆에 나무그늘에 의자가 있는데, 살랑살랑 부는 바람~ 대청호 구경도하고 주변 풍광도 보면서 쉬다가 다시 출발해봤어

뒤쪽으로 정원과 이런 온실들이 있는데, 음 ...너~~~~~~~~~무 덥더라구요 ㅠㅠ 사진은 너무더워서 한장만 찍고 도망쳐나왔어요 ㅋㅋ

마지막으로 다내려와서 건물 한장 !찰칵!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지만 좋았어요!(사실 유투브에서 이국적이라고 영상을 봤는데.. 안개도 끼고 그래서 분위기도 그렇고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치 만큼은 아니더라구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근처에 볼일이 있으셔서 들르는거라면 추천! 

여기를 오기위해서 저처럼 멀리 왔다! ..음..막 추천하기는 어려울듯하네요!

 

아 그리고 여기 너무 더우니까 ! 꼭, 편한 옷, 양산(우산) 필수로 챙기세요!!!

 

 

한 줄: 기대보단 못했지만 잘 즐겼다~ 언제 집에가나..